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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소년단' 탕준상 "윤현수, 이재인에 고백 못하게 내가 우승할 것"

입력 : 2021.06.29 03:37|수정 : 2021.06.29 03:37


탕준상이 윤현수에 대한 질투를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에서는 한세윤(이재인 분)을 짝사랑하는 박찬(윤현수 분) 때문에 근심에 빠진 윤해강(탕준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해강은 박찬이 한세윤에게 고백을 할까 봐 노심초사했다.

밤새 함께 모여서 놀던 아이들은 감독의 눈을 피하려 급히 숨었고, 이때 윤해강과 한세윤은 벽장에 함께 숨었다.

감독이 돌아가고 숨어있던 아이들은 줄줄이 밖으로 나왔다. 그런데 벽장 속의 아이들이 밖으로 나오기 전 감독이 다시 등장했고, 이에 아이들은 늦은 밤 운동장을 돌아야만 했다.

벽장에서 미처 나오지 못한 둘은 아이들이 벌을 받는 동안 벽장에 머물렀다. 윤해강은 밖을 향해 "우리 이제 나가도 돼?"라고 물었다. 그러자 한세윤은 "뺑뺑이 돌고 있을 텐데 들리겠냐"라고 웃었다.

그리고 윤해강은 한세윤에게 "뭐라고 대답했어? 박찬이 고백한 거 아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한세윤은 "고백 안 했는데"라고 답했다.

한세윤은 안도하는 윤해강에게 "고백할 거래. 소년체전 우승하고 나서. 왜? 뭐 궁금한 거 있어?"라고 물었다. 이에 윤해강은 "박찬 그 고백 못하겠네. 소체 우리가 우승할 거 거든. 내가 박찬 이길 거라고"라고 다짐했다.

윤해강의 다짐에 한세윤은 "너 그 약속 지킬 자신 있어?"라고 물었고, 이에 두 사람은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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