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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28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영국의 한 드레스 숍이 '빅사이즈' 웨딩드레스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빅사이즈' 웨딩드레스입니다.
영국 마인헤드의 한 드레스 매장. 보통보다 훨씬 큰 사이즈의 웨딩드레스가 진열돼 있습니다.
![영국, 빅사이즈 웨딩드레스](https://img.sbs.co.kr/newimg/news/20210628/201565534_700.jpg)
가게 주인인 53세 데비 셸리 씨가 제작을 했습니다.
셸리 씨는 체격이 큰 여성들도 얼마든지 웨딩드레스를 입을 수 있고, 아름답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 이 드레스를 제작했다고 하는데, 셸리의 기대와는 달리 사람들은 비웃고 손가락질하기 시작했습니다.
자녀와 지나가던 여성은 마네킹을 가르키면서 "저렇게 뚱뚱해지지 마. 저러면 아무도 너와 결혼하고 싶어 하지 않을 거야"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영국, 빅사이즈 웨딩드레스](https://img.sbs.co.kr/newimg/news/20210628/201565537_700.jpg)
셸리는 "마네킹에게 비웃음 대신 사랑을 주세요"라는 포스터를 붙이면서 자신의 행동이 "사람들의 태도를 바꾸는 데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람 체형이 다양하니 마네킹도 웨딩드레스도 다양해야 마땅하죠.", "빅사이즈 웨딩드레스! 우리나라 틈새시장 공략하기 좋을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somersetbrid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