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국내 주식시장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지난해 말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뜨겁게 달궈졌습니다.
2020년 말 2,873.47로 끝난 코스피는 새해 시작과 함께 역사적인 '3,000시대'를 열었고, 3,300선까지 치솟았습니다.
지난 25일에는 3,302.84에 마감하며 상반기에만 429.37포인트가 올랐습니다.
상승률은 14.94%로, 사상 최고치를 14번 갈아치웠습니다.
미국 주요 3대 지수를 능가합니다.
매수 주체는 개인투자자였습니다.
개인들은 상반기 53조 4천억 원어치를 순매수해 지수를 떠받쳤습니다.
지난해 1년간 순매수 금액(47조 4천억 원)보다 6조 원이 더 많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