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현지 시간 21일 중국의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틱톡과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사용 금지 목록에서 제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틱톡과 위챗에 사용 금지 조치를 내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조 바이든 대통령이 폐기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직전인 지난 1월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등 중국 기업이 만든 8개의 통신·금융 기술 앱에 내린 거래 금지 명령도 철회했습니다.
틱톡은 짧은 동영상을 공유하는 소셜미디어로 전 세계 1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중국판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위챗은 미국에서 2천만 가까이 다운로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