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LA 에인절스의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27세)가 시즌 22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오타니는 미국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대 0으로 앞선 3회 말 투런 홈런을 날렸습니다.
상대 선발 윌리 페랄타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53㎞ 바깥쪽 직구를 공략해 좌월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시즌 22호 홈런을 기록한 오타니는 MLB 홈런 선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23개·토론토 블루제이스)를 한 개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오타니는 최근 5경기에서 홈런 5개를 터뜨리며 쾌조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올 시즌 투타 겸업을 하는 오타니는 투수로는 10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 중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