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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윤석열 측 대변인직 열흘 만에 사퇴

백운 기자

입력 : 2021.06.20 12:23|수정 : 2021.06.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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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이 대변인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윤 전 총장의 대변인에 선임된 지 열흘 만입니다.

이 전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일신상의 이유로 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변인은 조선일보 논설위원으로 근무하다가, 지난 10일 윤 전 총장 측의 대변인으로 선임됐습니다.

대권 주자의 '입'인 대변인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윤 전 총장의 대권가도도 초반부터 걸림돌을 만났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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