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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타티스, 22호 포…게레로와 홈런 공동 선두

배정훈 기자

입력 : 2021.06.18 14:43|수정 : 2021.06.18 14:43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짜릿한 재역전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오늘(18일) 펫코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신시내티 레즈를 6대 4로 꺾었습니다.

양 팀은 선발투수의 호투 속에 6회 초까지 0대 0으로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하지만, 6회 말 샌디에이고의 슈퍼스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중월 솔로 홈런으로 침묵을 깼습니다.

시즌 22호 홈런을 기록한 타티스 주니어는 3경기 연속 홈런을 가동하며 이 부문 선두 토론토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홈런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샌디에이고는 매니 마차도가 7회 말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2대 0으로 앞섰지만, 9회 초 마무리 투수 멜란슨이 무너져 한 이닝에만 4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9회 말 1사 1루에서 에릭 호스머의 2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크로넨워스의 안타 카라티니가 끝내기 투런포까지 터지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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