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예슬의 '광고계 손절' 보도는 오보로 밝혀졌다. 한예슬은 이를 반박하듯 '열일' 중인 사진을 SNS에 업로드 했다.
한예슬은 17일 자신의 SNS에 특별한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촬영장 대기실로 보이는 곳에서 메이크업을 마친 후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었다.
SNS 스토리에는 붉은색 롱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현장 분위기로 볼 때 광고 촬영 중임을 알 수 있다.
두 게시물은 17일 오후 불거진 '광고계 손절' 보도에 대한 한예슬의 우회적 반박이라고 볼 수 있다.

이날 한 매체는 "한예슬이 서울 강남의 고급 오피스텔 광고 모델을 맡고 있었으나 최근 홈페이지에서 사진과 영상이 돌연 삭제됐다"며 최근 여러 의혹들로 이미지가 좋지 않아진 한예슬이 광고계에서 손절 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속사 측은 즉각 "광고계 손절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오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광고 리뉴얼 시기여서 사진이 교체되는 것일 뿐이다. 해당 광고의 새로운 촬영 일정을 조율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예슬은 최근 10살 연하의 남자친구를 SNS에 공개했다가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남자친구의 과거 직업에 대한 논란부터 본인의 과거에 대한 갖은 소문들도 불거진 상황이다. 유튜브를 통해 한 차례 해명에 나섰지만 연예 유튜버의 폭로는 계속되고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