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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의 길' 고성-파주 통일걷기 행사 시작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입력 : 2021.06.15 11:45|수정 : 2021.06.15 11:45


통일부가 개최하는 'DMZ 평화의길 통일걷기' 동서횡단 행사가 오늘(15일)부터 시작됐습니다.

강원도 고성에서 출발해 경기도 파주까지 12박 13일에 걸쳐 290km를 걷는 이번 행사는 통일 유관단체와 대국민 공모 등을 통해 선발된 70명 안팎의 사람들이 참가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오전 11시 30분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백준기 국립통일교육원장 주재로 발대식을 열고, 1일차 20.9km를 걷는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통일부는 분단과 평화 상황이 공존하는 남북 접경지역을 걸으며 평화, 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오는 18일부터 2박 3일간 걷기행사에 같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통일부는 DMZ 평화의길 동서횡단 행사를 올해 10번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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