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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발언에 비트코인 상승…국내 가격 4천400만 원대

김도식 기자

입력 : 2021.06.14 09:28|수정 : 2021.06.14 09:28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발언에 비트코인 가격이 올랐습니다.

오늘(14일) 오전 9시20분 기준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은 4천460만 원대 후반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24시간 전보다 8% 이상 오른 가격입니다.

테슬라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해 시장을 뒤흔들었던 머스크는 미국 시간 13일 채굴자들이 클린 에너지를 사용하면 비트코인을 다시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트위터에 "긍정적인 미래 동향과 함께 채굴자들의 합리적인(50%까지의) 클린 에너지 사용이 확인된다면 테슬라는 비트코인 거래 허용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 가격은 288만 원대로 24시간 전보다 4% 이상 올랐습니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거래소마다 가격에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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