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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 전노민과 이혼 10년 만에 재회 "딸 안부 물었다"

입력 : 2021.06.10 10:59|수정 : 2021.06.10 10:59



배우 김보연이 전 남편과 이혼 후 10년 만에 드라마에서 재회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9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보연은 전 남편 전노민의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털어놨다.

2004년 결혼한 두 사람은 2012년 합의 이혼했다. 최근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 동반 캐스팅 돼 화제를 모았다.

김보연은 전 남편과의 재회에 대해 "뭐 거의 10년 만에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혼하고 다시 보니까 되게 이상하더라, 남도 아니고 선후배도 아니고"라며 "주변에 스태프도 많은데 제가 가만히 있으면 주변 스태프들이 더 어색해 할 것 같아서 '잘 지내셨죠?' 먼저 말하고 딸 안부도 묻고 그랬다"고 말했다.

김보연은 "제가 단순한 사람이다, 남녀관계에서도 쿨한 편이다. 너무 쿨해서 탈이다"라고 덧붙였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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