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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당 대표는 항공모함장…여론조사 현혹되지 말아야"

백운 기자

입력 : 2021.06.09 10:37|수정 : 2021.06.09 10:37


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후보가 "당 대표의 자리는 자그마한 낚싯배의 선장이 아니라 거대한 항공모함 함장의 자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주 후보는 오늘(9일) 일반시민 여론조사 실시를 앞두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중에 흘러 다니는 정확하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에 현혹되지 말아달라"고 말했습니다.

주 후보는 "(당 대표는) 대선 경선을 최선을 다해 공정하게 관리해가야 할 자리"라며 "막중한 임무의 어느 것 하나라도 실패하면 당은 또다시 비대위의 혼란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또 이준석·나경원 후보를 겨냥해 "현란한 언어의 유희나 강경 투쟁을 성과로 포장하는데 현혹되지 말고 진정한 승부사를 선택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대통합과 혁신, 국민의힘이라는 거대한 항공모함을 이끌고 대양을 넘어 정권교체로 향하는 위대한 항해의 시작을 저 주호영과 함께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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