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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시노백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중국산으로 두 번째

강청완 기자

입력 : 2021.06.01 23:38|수정 : 2021.06.02 00:17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개발한 코노라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이 WHO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것은 지난달 시노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WHO는 시노백 백신을 18세 이상 성인에게 사용하고, 1차와 2차 접종 간격을 2∼4주로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WHO의 긴급 사용 목록에 올라가면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배분될 수 있습니다.

WHO는 시노백과 시노팜 외에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J&J)의 유럽 자회사인 얀센, 모더나가 각각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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