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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 조 라라,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 추정…신도 7명 탑승

입력 : 2021.06.01 09:37|수정 : 2021.06.01 10:34


미국 TV 드라마 '타잔'에서 활약했던 배우 조 라라(59)가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CNN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조 라라와 그의 아내 그웬 섐벌린 라라 등 7명이 탑승한 '세스나 C501' 소형 제트기가 지난달 29일 미국 테네시주 퍼시프리스트호수에 추락했다.

테네시주 러더퍼드카운티 소방구조대는 사고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생존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시신 수습 작업으로 전환했다.

조 라라는 1989년 TV 영화 '타잔-조 라라편1', 1996년 '타잔-조 라라편2'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라라의 아내 그웬 샴블린 라라는 테네시주 렘넌트 펠로십 교회 설립자다. 신앙에 바탕을 둔 다이어트 책을 써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추락한 비행기에는 라라 부부와 교회 신도들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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