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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도 잔여 백신 예약 가능…앱 이용 접종 83%가 40-50대

김도식 기자

입력 : 2021.05.31 16:59|수정 : 2021.05.31 16:59


내일(6월 1일)부터 사전 예약이 진행되는 얀센 백신도 잔여분을 모바일로 확인하고 접종 예약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카카오, 네이버 측과 얀센 잔여 백신을 예약하고 접종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청장은 얀센의 잔여 백신 접종을 위해 "약간의 프로그램을 변경해야 한다"며 협의가 끝나면 안내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존슨앤존슨 사의 얀센 백신은 미국 정부가 한국 군 관계자들을 위해 제공했으며, 101만2천8백 명 분이 이번 주 안에 들어옵니다.

정부는 또 지난 나흘간 잔여 백신을 맞은 사람들을 분석해 보니 50대가 전체의 43.5%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40대가 39.4%로 뒤를 이었고, 30대가 15.3%, 60대 이상이 1.8% 순이었습니다.

40대와 50대가 전체의 82.9%를 차지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56.8%로 여성(43.2%)보다 많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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