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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 후 뭘 팔았나 봤더니…1위가 삼성전자

정명원 기자

입력 : 2021.05.30 10:36|수정 : 2021.05.30 14:17


이달 초 공매도 재개 이후 공매도 거래대금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삼성전자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거래일 동안 삼성전자의 공매도 거래액은 6천117억 원으로 하루 평균 340억 원이었고, 공매도 대상인 코스피200·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 중 가장 많았습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칩 공급 차질 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악화하면서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으며 이달 들어 주가는 1.72% 하락했습니다.

다음으로는 HMM이 3천911억 원, LG화학이 3천614억 원, 셀트리온이 3천271억 원 순으로 거래대금이 많았습니다.

공매도 거래량으로는 삼성중공업이 1천934만 주, 하루 평균 107만 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1분기 대규모 적자를 냈으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무상감자와 유상증자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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