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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청와대, 국민 눈높이 안 맞는 인사 반복"

이현영 기자

입력 : 2021.05.29 13:30|수정 : 2021.05.29 13:30


국민의힘은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인사와 관련해 "국정을 어지럽힌 장본인들은 그대로 두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인사를 반복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희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능력이 있든 없든, 문제가 있든 없든, 한 번 내 사람이면 끝까지 같이 간다는 인간적 배려가 돋보인다"고 비꼬았습니다.

윤 대변인은 김외숙 인사수석 잔류에 대해서도 "민심이 아닌 문심(文心)을 받들어 야당 동의를 얻지 못한 장관급 인사 16명을 만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진석 국정상황실장, 이광철 민정비서관도 재판이나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점을 문제삼았습니다.

윤 대변인은 "후과는 고스란히 국민이 떠안아야 하는데 국민이 무슨 죄냐"며 "민심에 귀 기울여 인사에 반영하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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