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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 3대3 올림픽 예선서 벨기에-미국에 2연패

배정훈 기자

입력 : 2021.05.28 05:10|수정 : 2021.05.28 05:10


▲ 벨기에와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는 이동준

한국 남자농구 3대3 국가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예선 대회 조별리그에서 2연패를 당했습니다.

한국은 어제(27일)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농구 3대3 예선 남자부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벨기에에 22대 14로 졌습니다.

이어 열린 2차전에서는 미국프로농구 NBA 출신 로비 험멜, 도미니크 존스 등으로 구성된 미국에 21대 3으로 완패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미국, 벨기에, 리투아니아, 카자흐스탄과 함께 B조에 속해 있으며 조별리그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오를 수 있습니다.

이후 8강 토너먼트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올리면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2패로 B조 최하위가 된 한국은 내일 열리는 카자흐스탄, 리투아니아전을 모두 이기고 다른 나라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8강 진출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사진=국제농구연맹 인터넷 홈페이지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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