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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이 많이 물러나기는 했습니다만 여전히 곳곳에 이슬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비구름대 더 빠져나가면서 서쪽 지방부터 날이 갤 것으로 보이는데요, 동쪽 지방으로는 조금 더 낮 동안 산발적인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양은 무척 적지만 영서와 충북 북부 등 일부 지역의 경우 순간적으로 천둥, 번개가 치고 또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 다시 날이 개면서 또 공기도 깨끗해서 날씨가 상쾌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오늘(27일)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륙 곳곳에 최대 순간 풍속 초속 15m 이상의 돌풍이 불 수 있습니다.
날씨는 어제보다 쌀쌀합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20도, 대전이 22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도 오늘처럼 새벽부터 요란한 비가 한 차례 지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모레부터 날이 개면서 주말 동안은 맑은 가운데 초여름 더위가 다시 고개를 들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