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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거리두기 24일부터 1.5단계로↓…유흥시설 집합 금지 해제"

유영규 기자

입력 : 2021.05.21 12:07|수정 : 2021.05.21 12:07


부산의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이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에서 1.5단계로 낮아집니다.

유흥시설 운영도 오후 10시까지 허용됩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오늘(21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거리두기 조정을 두고 "광역자치단체 중 부산은 유행상황이 안정되고 있어 1.5단계로 하향조정할 계획이고 울산은 유행이 계속되고 있어 2단계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의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되는 것과 동시에 이 지역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홀덤펍 등 유흥시설 6종에 내려진 집합금지 조치도 해제됩니다.

강 1총괄조정관은 "부산과 울산 등은 유흥시설 집합금지를 해제하고 22시 운영 제한으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9일 거리두기 2단계 지역에서는 유흥시설 영업을 원칙적으로 금지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은 지역 내 유흥업소 운영을 금지했으나, 울산은 밤 10시까지 운영을 할 수 있게 허용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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