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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공직자 투기 일벌백계…부동산 공정가치 세워야"

곽상은 기자

입력 : 2021.05.21 11:52|수정 : 2021.05.21 11:52


김부겸 국무총리는 공직자 투기 의혹 수사와 관련해 "부동산 시장에서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투기의혹 단속 및 수사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국민의 요구는 "편법과 탈법을 동원한 부동산 투기를 용납하지 말라는 것" 특히 "LH 임직원 등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는 일벌백계해달라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열심히 일하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지극히 당연한 국민의 희망을 되찾아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사 상황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2천400여 명에 대한 수사가 진행돼 16명이 구속되고 28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어 6월 첫주 다시 점검회의를 열고 그때는 회의를 마친 후 그간의 경과와 성과를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설명 드리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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