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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현행 거리두기 · 5인 모임 금지 3주 더 연장

곽상은 기자

입력 : 2021.05.21 09:22|수정 : 2021.05.21 09:22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조치를 오는 24일부터 3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대에서 더 이상 줄어들지 않고 일상 곳곳에서의 감염도 계속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다소 줄었고 병상 여력도 충분하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위중증 환자 감소 등 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데 대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백신접종을 일찍 시작한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안정성과 효과성이 이미 검증돼 전 세계 160여개 국에서 사용되고 있다"며 백신의 안전성을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접종을 마친 분들이 일상 회복을 조금이라도 더 체감하시도록 다양한 우대 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겠다"며 "어르신들은 안심하고 접종을 예약해주시고 주변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접종 참여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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