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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PGA 바이런 넬슨 3R 단독 2위…선두와 1타 차

서대원 기자

입력 : 2021.05.16 09:59|수정 : 2021.05.16 09:59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3라운드에서 이경훈 선수가 선두와 1타 차 단독 2위에 올라 첫 우승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경훈은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9언더파를 기록한 이경훈은 선두 샘 번스(미국. 합계 20언더파)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자리했습니다.

이경훈은 PGA투어 2018-2019시즌 데뷔 이후 첫 우승을 노립니다.

그동안 이경훈의 최고 성적은 올해 2월 피닉스 오픈 공동 2위입니다.

샬 슈워츨(남아공), 맷 쿠처(미국), 조던 스피스(미국), 알렉스 노렌(스웨덴)이 나란히 합계 17언더파 공동 3위로 뒤쫓고 있습니다.

이경훈은 번스, 슈워츨과 함께 챔피언조에서 최종 라운드에 나섭니다.

김시우는 합계 10언더파 공동 44위, '디펜딩 챔피언' 강성훈은 합계 8언더파 공동 56위에 자리했습니다.

강성훈은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지난해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기 때문에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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