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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혹사' 유영철 "차원이 다른 살인 사건 있었다"…어디서도 공개되지 않은 이야기

입력 : 2021.05.12 23:24|수정 : 2021.05.13 08:43


유영철의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은 것일까?

12일에 방송된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이하 '당혹사')에서는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을 둘러싼 음모론을 조명했다.

이날 봉태규는 어떤 방송이나 언론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이다 라며 음성 파일 하나를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것은 바로 유영철과 담당 PD의 대화가 담긴 것. 유영철은 PD의 등장에 "솔직히 피디님이 왜 왔을까 생각하고 나왔다"라며 "제 느낌으로는 그것 때문에 오신 것 같은데. 여죄 부분에 대해서"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우발적인 사건이 아닌 계획된 사건에서는 10건에서 1-2건 정도가 밝혀진다. 8-9건은 묻혀있기 마련이다"라며 마치 자신이 전문가인양 이야기했다.

그리고 유영철은 "간단한 걸 아무거나 얘기하면 서울로 복귀시켜주겠다는 공문도 받았다. 빨간딱지를 받았지만 지금이라도 해라고 하는데 안 했다"라고 거들먹거렸다.

이어 유영철은 "물론 있다"라고 했다. 이에 피디는 뭐가 있다는 거냐라고 물었고, 유영철은 "여죄도 있고 비하인드 스토리도 있다. 살인사건도 차원이 다른 사건이 좀 있었다"라며 실제로 여죄가 있는 듯 굴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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