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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43만 8천 회분 추가 도착…누적 도입량 287만 4천 회분

입력 : 2021.05.12 03:15|수정 : 2021.05.12 03:15


정부가 화이자와 직계약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3만8천회(21만9천명)분이 12일 새벽 국내에 추가로 들어왔다.

이번 물량은 이날 오전 1시 35분께 UPS화물항공편으로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정부가 화이자와 직접 구매계약을 통해 확보한 백신은 총 6천600만회(3천300만명)분이다.

이 중 현재까지 국내에 인도된 물량은 이날 도착분까지 포함해 287만4천회(143만7천명)분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총 700만회분이 들어오기로 돼 있어 현재까지 공급분을 제외하면 다음 달까지 총 412만6천회분(206만3천명분)이 더 도입될 예정이다.

현재 화이자 백신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 등에 접종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도 오는 14일부터 723만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14일 당일 물량은 경북 안동에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출하된다.

정부는 지금까지 총 1억9천200만회(9천9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2천만회(1천만명)분을 확보했고, 개별 제약사와는 1억7천200만회(8천900만명)분을 계약했다.

제약사별 물량은 화이자 6천600만회(3천300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 2천만회(1천만명)분, 얀센(1회 접종) 600만회분, 모더나 4천만회(2천만명)분, 노바백스 4천만회(2천만명)분이다.

얀센을 제외한 백신은 모두 2회 접종이 필요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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