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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감소세 지속 되면 1-2주 내 5백 명 이하로"

박수진 기자

입력 : 2021.05.07 14:05|수정 : 2021.05.07 14:05


6백에서 7백 명대를 오르내리던 신규 확진자가 5백 명대로 내려오면서 조금씩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앞으로 1~2주 안에 신규 확진자가 5백 명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정부 전망이 나왔습니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오늘(7일) 정례브리핑에서 "4월 셋째 주 이후 2~3주 동안 주 단위로 환자 수가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킬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지난주 0.99로 5주 만에 1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윤 반장은 "환자 수가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백신 예방 접종률도 올라가면 상황을 더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습니다.

보건당국은 현재 시행 중인 특별방역관리 주간 연장 여부를 조만간 중대본 회의에서 논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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