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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541명…다시 500명대로

박수진 기자

입력 : 2021.05.04 10:13|수정 : 2021.05.04 10:13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3일) 541명 발생해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600에서 700명대를 오르내리던 지난주와 비교해 확진자 수가 적은 편이지만, 주말 검사 건수 감소가 주로 화요일까지 영향을 미치는 추이를 감안하면 확진세가 안정됐다고 보긴 이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 27명을 제외한 514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82명, 경기 117명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311명 확진됐고, 경남 35명을 포함해 비수도권에서 203명 나왔습니다.

코로나 치료 도중 6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천84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어제 하루 6만 6천900여 명이 백신 접종을 받아 1차 누적 접종자는 346만 6천900여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나 신고한 사례는 사망 신고 3건을 포함해 858건 늘어 현재까지 1만 7천48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는 최근 감염 비율이 높아진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중대본 2차장을 맡고 있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 관련된 감염 사례가 전체 확진의 14.8%로 2주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며 "각 시도에 선별 검사 기법을 보급하고 집단감염 발생 시 접촉자 검사 범위를 확대하는 등 감시와 관리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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