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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신형 호위함 '대전함' 진수…"대잠수함 작전 능력 강화"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21.05.03 10:09|수정 : 2021.05.03 10:09


전술 함대지 유도탄과 장거리 대잠어뢰 등을 탑재해 지상 타격 및 수중 공격 능력이 강화된 다섯 번째 신형 호위함이 위용을 드러냅니다.

해군은 오늘(3일) 오후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신형 호위함 5번함인 '대전함' 진수식을 거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전함은 해군에서 운영 중인 1천500t급 호위함과 1천 t급 초계함을 대체할 신형 호위함입니다.

앞으로 시운전 평가 기간을 거쳐 2022년 말 해군에 인도돼 일정 기간 전력화 과정을 마치고 실전 배치됩니다.

길이 122m, 폭 14m, 높이 35m에 배수량 2천800t급인 대전함은 5인치 함포와 함대함 유도탄, 전술 함대지 유도탄, 근접방어무기체계 등으로 무장했습니다.

(사진=해군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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