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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대 항공그룹 ANA, 연간 4조 원대 적자…코로나 직격탄

김용철 기자

입력 : 2021.04.30 17:05|수정 : 2021.04.30 17:05


일본 최대 항공그룹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승객 감소 영향으로 연간 4조 원대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일본 최대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를 거느린 ANA홀딩스는 그룹 전체 연결 결산 기준으로 2020회계연도(2020.4~2021.3)에 4천46억 엔(약 4조1천365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 적자입니다.

3월 결산인 ANA홀딩스는 2019회계연도에 276억 엔(약 2천821억 원) 흑자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ANA홀딩스는 2021회계연도에는 항공 수요 회복에 따라 35억 엔(약 359억 원)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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