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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현대모비스에 3연승…4년 만에 챔프전 진출

서대원 기자

입력 : 2021.04.26 21:19|수정 : 2021.04.26 21:50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 안양 인삼공사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3연승으로 따돌리고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인삼공사는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 홈경기에서 86대 80으로 이겼습니다.

제러드 설린저가 양 팀 최다인 40득점에 15리바운드 4도움으로 펄펄 날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3연승을 달린 인삼공사는 우승을 차지했던 2016-2017 시즌 이후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인삼공사는 부산 KT와 벌인 6강 플레이오프에 이어 4강 플레이오프도 3연승으로 끝내며 올 시즌 플레이오프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인삼공사는 전주 KCC와 인천 전자랜드의 4강 플레이오프 승자와 다음 달 3일부터 7전 4선승제의 챔피언전을 치릅니다.

정규리그 2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던 현대모비스는 불과 3경기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탈락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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