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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문가들 "반도체 부족 사태 내년까지 계속될 것"

김정기 기자

입력 : 2021.04.21 14:14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반도체 업계 전문가들을 인용해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올해는 물론 내년까지 계속될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도체 부족 사태는 자동차 산업을 넘어 스마트폰, 가전제품 산업까지 광범위하게 확산하는 추세입니다.

중국의 반도체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반도체 부족 사태가 미국과 중국 간 기술 전쟁에 코로나 19 사태가 결합해 나타난 결과이기 때문에 단기간 내에 해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미국의 제재로 궁지에 몰린 중국의 거대 통신장비 업체이자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화웨이 그룹이 반도체 공급 차질을 우려해 2019년부터 반도체 비축량을 늘려왔으며, 이는 샤오미, 오포, 비보 등 다른 대형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반도체 비축량 증가를 자극하고, 결국 이러한 과다 수요가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로 이어졌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