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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제' 폐지

김수영 기자

입력 : 2021.04.19 11:46|수정 : 2021.04.19 11:46


▲ 국민의힘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오른쪽)과 이종배 정책위의장

국민의힘은 오늘(19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신임 원내대표 선출 때 정책위의장을 따로 뽑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원내대표 선거 때 정책위의장 후보와 짝을 지어 출마하는 '러닝메이트'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는데 이를 폐지하기로 한 겁니다.

앞으로는 원내대표로 뽑힌 사람이 당 대표와 협의해 정책위의장을 지명하고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는 방식으로 바뀌게 됐습니다.

이를 위해 국민의힘은 오는 22일 전국위원회 등을 열어 당헌·당규를 개정합니다.

당헌·당규 개정 직후 후임 원내대표 선출이 공고되면, 이르면 오는 26일 원내대표 경선이 치러질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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