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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72명…돌봄 종사자·승무원 내일부터 접종

김덕현 기자

입력 : 2021.04.18 12:05|수정 : 2021.04.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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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7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72명 나와서 나흘째 6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내일부터는 돌봄 종사자와 항공 승무원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첫 소식 김덕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 23명을 제외한 649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02명, 경기 181명 등 수도권에서 402명 확진됐고, 경남 67명 등 비수도권에선 247명 나왔습니다.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확진자 숫자도 함께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는데, 전날보다 검사 건수가 2만 6천여 건 적은데도 확진자 숫자는 오히려 늘었습니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는 629명으로 여전히 거리두기 2.5단계 수준입니다.

최근 2주간 나온 신규 확진자 10명 가운데 3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고, 이미 확진된 사람과 개별 접촉한 소규모 감염 사례는 전체 40%를 넘습니다.

확산세를 이끄는 특정 집단이 없고, 지역사회 속 숨은 감염원이 늘고 있는 것입니다.

의사나 약사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고받은 경우 48시간 이내 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 명령을 일부 지자체가 내렸는데, 증상이 있으면 선제적으로 검사를 꼭 받아달라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어제 하루 2만 9천여 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접종자는 151만 2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중증 의심 신고 1건을 포함해 78건 늘었습니다.

내일부터는 장애인, 노인 등 돌봄 종사자와 항공 승무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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