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내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 제주도 · 남해안 · 지리산 강하고 많은 비…강풍 · 풍랑 주의

안영인 기자

입력 : 2021.04.12 05:06|수정 : 2021.04.12 05:06


현재 제주도와 호남,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12일)은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와 호남, 경남 서부와 중부 서해안은 비가 오겠고, 낮에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일부 내륙과 영남 동해안은 오전까지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지가 최대 200mm 이상, 남해안과 제주도, 지리산 부근은 30~80mm, 대부분 중부와 남부, 제주도 북부 해안은 10~50mm,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5~20mm가량 되겠습니다.

제주도와 전남 동부 남해안, 영남 해안은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는 점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서울을 비롯한 내륙지방 곳곳에 내려져 있는 건조주의보는 해제될 전망입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6도, 대전은 15도, 광주와 대구는 17도가 예상되는 등 전국이 13도에서 19도로 어제보다 3~5도가량 낮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이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