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민주화 시위를 촉발한 인사 중 한 명인 네이선 로의 정치적 망명을 영국 정부가 허용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4년 조슈아 웡 등과 함께 대규모 홍콩 도심 시위를 주도했던 로는 중국 정부가 서방 국가들의 반대에도 홍콩보안법 통과를 위해 무자비하게 반대 시위를 탄압하자 지난해 7월 영국으로 피신했습니다.
로는 지난해 말 영국 정부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습니다.
로의 망명으로 영국과 중국 관계는 더욱 경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