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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 메이저리그 첫 안타 · 타점 수확

서대원 기자

입력 : 2021.04.04 10:32|수정 : 2021.04.04 10:32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선수가 메이저리그 첫 안타와 첫 타점을 동시에 수확했습니다.

김하성은 미국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6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 말 첫 타석에서 깨끗한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팀이 1대 0으로 앞선 투아웃 1-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애리조나 좌완 선발 케일럽 스미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개막 3번째 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첫 타석부터 MLB 데뷔 첫 안타와 첫 타점을 동시에 작성했습니다.

김하성은 지난 2일 개막전에서 7회 말 대타로 나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어제 경기에는 결장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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