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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4·3 상흔 치유에 끝까지 함께 하겠다"

김혜영 기자

입력 : 2021.04.03 14:10|수정 : 2021.04.03 14:10


정세균 국무총리는 제주 4·3 73주년인 오늘(3일) "늘 가슴에 품고 다니는 동백 배지는 제주와의 약속"이라며 "4·3 상흔 치유에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페이스북에 4·3의 상징인 동백꽃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4·3의 넋에 위로를 표한다. 4·3을 견뎌온 제주민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제 동백은 지고 있을 텐데 꽃이 진 자리엔 연두 잎이 올라 새 살이 돋아날 것"이라며 "눈부시게 아름다운 땅에 이제 다시 비극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정세균 국무총리 페이스북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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