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하면서 퀘벡주 주요 도시에 다시 봉쇄령이 내려졌습니다.
퀘벡주 프랑수아 르고 주총리는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3개 도시에 최소 열흘간 학교 폐쇄 등 봉쇄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주도인 퀘벡시티를 비롯해 레비, 가티노 등 인근 도시의 각급 학교가 전면 폐쇄되고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됩니다.
또 헬스센터, 극장, 미용실 등 비필수 업장 영업 중단과 함께 종교 집회 인원이 25명으로 제한됩니다.
퀘벡주는 또 오후 9시 30분부터 실시하던 야간 통행금지도 오늘(1일)부터 오후 8시로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온타리오주도 코로나19 확산 대책으로 긴급 규제조치를 오늘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