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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 포천서 무도학원 관련 5일간 15명 확진

유영규 기자

입력 : 2021.03.29 09:58|수정 : 2021.03.29 09:58


경기 연천군 전곡읍에 있는 무도학원과 관련해 지난 24∼28일 연천군과 포천시에서 모두 15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29일) 연천군에 따르면 타지역 확진자(포천시 402번)가 다녀간 전곡읍 무도학원에서 지난 26일 A(연천군 169번)씨가 확진됐습니다.

같은 날 A씨와 접촉한 2명(연천군 170·172번)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A씨는 인근 노래방도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어제 노래방 방문자 5명이 확진되는 등 사흘간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연천군은 어제까지 무도학원과 노래방 방문자 269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포천에서도 지난 24일 확진된 402번과 접촉한 주민 6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지난 25일 4명(404∼407번), 26일 1명(408번), 28일 1명(414번)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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