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연예

'집사부일체' 김민수 "나는 고환 한쪽을 잃었다"…상상 이상의 실패 스토리에 '일동 경악'

입력 : 2021.03.28 22:38|수정 : 2021.03.28 22:38


김민수가 한쪽을 잃은 고통을 고백했다.

28일에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실패왕에 등극하기 위해 자신의 실패 스토리를 공개한 실패 스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이 분이 하나를 잃었단 이야기를 들었을 때 너무 가슴 아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민수는 "저는 한쪽이 없습니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저는 고환 한쪽이 없습니다"라고 고백했고, 이에 모두 할 말을 잃었다. 그리고 지석진과 장동민은 "깨진 거예요 아니면 어떻게 된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김민수는 "경기를 하다가 맞았는데 급소를 보호하는 보호대인 플라스틱 파울 컵이 깨졌다. 그런데 그걸 몰랐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이후에 4라운드에 또 맞았는데 엄청 강하게 맞았다. 그때 느낌이 어! 했고 너무 아프면서 열이 막 올랐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당시 현장 의료진이 괜찮다는 판단을 내렸고 3분 휴식 후 바로 경기를 재개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결국 그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김민수는 그것을 이겨내고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다고 했고, 이에 지석진은 "야 축하한다. 난 멀쩡한데 하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