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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신화' 농심 창업주 신춘호 회장 별세…향년 92세

김기태 기자

입력 : 2021.03.27 08:33|수정 : 2021.03.27 09:25


농심 창업주인 율촌(栗村) 신춘호 회장이 오늘(27일) 향년 92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농심은 "신 회장이 이날 오전 3시 38분쯤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 회장은 1965년 농심을 창업해 신라면과 짜파게티, 새우깡 등 사랑을 받는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신 회장의 역작인 신라면은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고 농심은 밝혔습니다.

장례식장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고 발인은 오는 30일 오전 5시입니다.

(사진=농심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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