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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식료품점서 또 총기 소지자 체포

정혜경 기자

입력 : 2021.03.25 16:41|수정 : 2021.03.25 16:41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총격 사건이 발생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또 소총을 지닌 채 마트에 들어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CNN에 따르면 현지시간 24일 미 애틀랜타시 미드타운의 한 마트에 소총을 들고 들어간 22세 남성 리코 말리가 체포됐습니다.

당시 한 목격자가 말리가 총을 들고 화장실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해당 마트는 총기 소지가 합법인 주에서도 매장 안에서 총기 소지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경찰은 말리가 화장실에서 나오는 즉시 체포했고 수사 중 그로부터 장거리 총 2정, 권총 3정, 방탄복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말리는 '무모한 행위' 혐의를 적용받았고 정신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애틀랜타 일대에선 지난 16일 백인 남성 로버트 애런 롱이 마사지숍과 스파를 비롯해 3개 업소에서 총기를 난사해 총 8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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