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브리핑] 올해 교회 관련 1천552명 확진…"부활절 소모임 등 유의"

송인호 기자

입력 : 2021.03.25 14:17|수정 : 2021.03.25 15:24

동영상

다음 달 초 부활절을 앞두고 올해 들어 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천5백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올해 교회를 고리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는 41건으로 모두 1천55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주로 예배 전후 교인간 소모임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된 뒤 가족이나 직장, 지인 등을 통해 추가 전파되는 양상이었습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도 대면 예배에 참여하거나 시설 내의 불충분한 환기, 예배당 내 거리두기 미흡 등은 위험을 더 키우는 요인으로 분석됐습니다.

방대본은 다음달 초 부활절을 앞두고 예배 후의 소모임과 식사 등을 통해 집단 감염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며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