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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젊은 에이스' 뷸러, 홈런 4방 맞고 9실점

배정훈 기자

입력 : 2021.03.24 10:14|수정 : 2021.03.24 10:14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가 자랑하는 젊은 에이스 워커 뷸러가 시즌 개막을 불과 1주여 앞두고 심각한 부진을 기록했습니다.

뷸러는 현지시각으로 어제(23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아메리칸패밀리필즈오브피닉스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2이닝 동안 삼진을 5개 잡았지만, 홈런 4방을 포함해 10안타를 맞고 9실점 한 뒤 강판당했습니다.

뷸러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8.10으로 치솟았습니다.

클레이턴 커쇼, 트레버 바우어와 함께 다저스 선발진의 핵심인 뷸러가 시즌을 코앞에 두고 예상치 못한 난조를 보이며 다저스의 다가올 시즌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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