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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린저 더블더블' 인삼공사, kt에 연장 끝에 승리…공동 3위로

이성훈 기자

입력 : 2021.03.23 21:35|수정 : 2021.03.23 21:35


인삼공사 설린저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연장 접전 끝에 부산 kt를 누르고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인삼공사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kt에 97-93으로 이겼습니다.

3연승을 달린 인삼공사는 27승 22패로 고양 오리온과 공동 3위가 됐습니다.

4연패한 kt는 인천 전자랜드와 공동 5위(24승 25패)로 내려앉았습니다.

인삼공사 외국인 선수 제러드 설린저는 39점에 리바운드 17개를 잡아 인삼공사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전반전에 20점차 리드를 잡은 인삼공사는 4쿼터 들어 kt의 거센 추격에 휘말려 역전을 허용했고 경기 종료 8초 전 kt 허훈에게 플로터를 허용해 85대 82로 뒤졌지만 종료 3초를 남기고 전성현이 극적인 동점 3점포를 꽂아넣어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습니다.

인삼공사 이재도는 한 점 앞선 종료 1분 4초 전 우중간에서 3점포를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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