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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토론토, 마무리 투수 없이 시즌 시작

배정훈 기자

입력 : 2021.03.23 10:18|수정 : 2021.03.23 10:18


▲ 커비 예이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주전 마무리 투수 없이 정규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검증된 마무리 투수' 커비 예이츠가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입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예이츠가 오른팔 굴곡근-회내근 염좌로 앞으로 수 주 동안 마운드에 설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예이츠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2018년 12세이브를 따냈고, 2019년 41세이브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세이브왕에 오르기도 한 불펜 투수입니다.

지난 시즌엔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6경기 등판에 그친 뒤,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1년 550만 달러에 계약했습니다.

주축 마무리 투수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에이스 류현진의 어깨가 더 무거워지게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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