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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박영선, 도쿄 아파트 가진 아줌마"

백운 기자

입력 : 2021.03.22 17:26|수정 : 2021.03.22 17:27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겨냥해 "도쿄에 아파트 가진 아줌마"라며 "충분히 상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22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집은 전세고, 땅도 없다. 저라도 부동산으로 재산 증식 안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안 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종로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서 정책 협약식을 마친 뒤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저는 집 없는 아저씨"라고 했습니다.

앞서 박 후보는 어제 남편 소유의 일본 도쿄 아파트를 지난 2월 처분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안 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셀프 보상' 의혹을 거론한 데 대해서는 "저와 토론회를 할 때 사퇴도 말씀하셔서 우려의 말을 드린 것뿐"이라고 했습니다.

안 후보는 코로나19 피해 계층에 재난지원금 지원, 저소득층에 주택 바우처 지원, 최근 10년간 공직자 투기 전수조사 등 20가지 정책 협약을 경실련과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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