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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어제 415명 신규 확진…엿새 연속 400명대

유영규 기자

입력 : 2021.03.22 09:43|수정 : 2021.03.22 10:37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오늘(22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초반을 나타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5명 늘어 누적 9만9천7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456명)보다 41명 줄었지만 지난 17일(469명)부터 엿새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평일에 비해 주말·휴일 검사건수가 대폭 줄었음에도 확진자가 크게 줄지 않은 것입니다.

직전 3주간 월요일(1일 355명, 8일 346명, 15일 382명)은 모두 300명대로 떨어졌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96명, 해외유입이 19명입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의 여파는 5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초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설 연휴(2.11∼14) 직후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300∼400명대로 내려왔으나, 최근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과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6일부터 오늘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63명→469명→445명→463명→452명→456명→415명을 나타냈습니다.

이 기간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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