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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나이트클럽·불법파티서 2명 죽고 12명 부상

김영아 기자

입력 : 2021.03.21 11:35|수정 : 2021.03.21 11:35


미국에서 코로나 확산 속에 벌어진 불법 파티 현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열두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 어제(20일) 새벽 오전 3시 45분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북부 나이스타운 인근의 한 식당 안팎에서 150명가량이 모인 불법 파티 도중 총격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29살 남성 한 명이 전신과 머리 등에 총탄 14발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고, 남성 3명과 여성 2명 등 5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이 식당은 이전부터 여러 차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단속에도 그대로 영업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새벽 1시 반쯤 텍사스주 댈러스의 한 나이트클럽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21살의 여성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사진=댈러스경찰 홈페이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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