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저녁 6시 16분쯤 전북 정읍시 북면 공업단지에 있는 한 폐비닐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50톤 규모의 폐비닐이 쌓여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77명, 장비 28대를 투입해 50여 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현재는 굴삭기 등 중장비로 폐비닐 더미를 일일이 헤집으며 잔불을 끄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폐비닐 소각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길이 완전히 잡히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전북도 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